부산은 우리나라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많은 곳 중 하나이며, 맛집, 카페 및 놀거리 등이 많아서 내국인들도 많이 찾는 도시입니다.
부산의 아름다운 바다와 멋진 산,공원의 매력에 빠지면 자주 갈 수밖에 없는 곳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직접 가보기도 했고 현지인들이 강추하는 부산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관광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부산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최신정보
1.태종대
멋진 경치를 품고 있는 태종대는 부산에 사는 현지인들도 자주 가는 곳 중의 하나입니다. 부산 태종대는 부산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봄에는 봄다운 매력이, 여름에는 여름만의 매력이, 가을에는 가을만의 매력이, 겨울에는 겨울낭만이 가득한 장소입니다. 어느 계절에 방문을 하든지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미리 알고 가면 좋습니다. 부산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첫 번째 장소인 태종대는 15세기 조선시대의 태종이 세운 성곽으로 역사적으로 귀중한 유적지로 성곽의 규모가 웅장하고 돌 쌓기 기술도 엿볼 수 있습니다.
성곽에서 보이는 광안대교와 푸른 바다의 해상 경관이 참으로 멋집니다. 고개를 이쪽으로 돌리면 바다가, 이쪽으로 돌리면 울창한 숲이~ 좋습니다.
낮에 방문해도 좋고, 요즘은 일몰을 보기 위해 많이 찾기도 합니다.
직접 걸어 다녀도 좋고, 다누비열차를 타고 태종대 순환도로를 이용해 삥~ 둘러보는 것도 좋습니다. 다누비열차는 광장에서 출발하여 전망대-등대-태종사 코스로 운행되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 영도 흰여울문화마을
흰여울 문화마을은 부산역에서 약 5Km 정도 떨어져 있는 곳으로 봉래산 기슭에서 굽이쳐 내리는 물줄기가 마치 흰 눈이 내리는 모습과 비슷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참 이쁘죠?
특히 이곳은 전통적인 양식 건물이 특징인데요, 마을 외관은 모두 흰색으로 통일되어서 이국적인 감성을 느낄 수 있고 매우 독특하고 아름답습니다. 풍경이 독특해서 인증숏 찍으러 많이 방문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다만, 실제로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생활공간이니 에티켓은 꼭 지켜주세요.
19세기말~ 20세기 초반까지 건축된 전통 가옥들이 있어서 우리나라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경험할 수 있고, 전통적인 분위기의 카페와 음식점들이 많아서 식도락 여행이 가능합니다.
부산 흰여울문화마을 아래에는 절영해안 산책로가 있는데요, 마을을 구경하면서 탁 트인 바다를 보면 더욱 멋진 추억이 될 것입니다.
3. 광안대교 & 광안리 해수욕장
해수욕장의 도시 부산!!! 해운대에 이어 요즘은 광안리 해수욕장과 광안대교에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광안리 해수욕장은 부산 수영구에 위치하며 넓고 깨끗한 백사장이 특징입니다. 여름에 해수욕을 즐기는 인파로 넘치고, 10월쯤에 불꽃놀이를 하는데 너무너무너무 멋집니다.
또 부산의 랜드마크인 광안대교는 낮에도 멋있고, 야경은 더 멋있죠~!!
sns를 보면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인증샷을 많이 찍는데 그만큼 특별하기도 하고 멋지기도 합니다.
부산에 간다? 무조건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사진을 남겨주세요. 야경도 보세요.
여름에 방문한다면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해보세요.
4. 감천문화마을
부산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네 번째 장소는 바로 감천문화마을입니다!
광안리 해수욕장과 거리가 가까워서 하루코스로 묶어 방문하면 좋습니다.
감천문화마을은 전통적인 느낌의 한옥도 있고, 현대적인 느낌의 예술이 공존하는 곳으로 예술가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반짝이는 벽화마을이 있는 곳입니다.
감천문화마을 위쪽에 있는 전망대 또는 마을을 가로지르는 산복도로에서 마을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데, 꼭 한눈에 다 보셔야 합니다. 노란색, 파란색, 분홍색깔의 집들이 아기자기하니 참으로 귀엽습니다.
bts 지민, 정국 벽화 앞에서 또는 어린 왕자와 사막여우 포토존에서도 사진을 찍어보세요. 좋은 추억이 될 것입니다.
5. 해운대 해수욕장 feat. 동백섬
부산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다섯 번째 장소는 해운대 해수욕장입니다. 광안리가 나오는데 해운대가 안 나올 수 없겠죠? 그리고 해운대 백사장 끝자락에 위치한 동백섬도 같이 가봐야 할 곳이라 같이 묶어보았습니다.
해운대 해수욕장 인근에는 호캉스를 할 수 있는 호텔들도 많고, 가성비 숙소들이 많아서 사계절 내내 관광객들이 많은 곳 중 하나입니다. 특히 여름에는 해운대 해수욕장의 파라솔은 누구나 알고 있는 장관이죠~
가볍게 물놀이를 할 수 있고, 요즘에는 서핑, 카악, 제트스키, 요트 체험 등 다양한 수상 스포츠, 수상 레저를 즐길 수 있고, 카페, 식당 등 맛집들도 많이 있습니다.
해운대 시장에서는 한국 먹거리들을 다양하게 맛볼 수 있지요.
해운대 동백섬은 백사장 서쪽 끝에 위치하고 있어요. 멀리서 보면 엄청 좋아 보이는 호텔이 있는데 그곳은 웨스턴 조선비치호텔! 그곳과 연결되어 있어 서쪽 끝으로 서서히 걸어가면 동백섬으로 바로 갈 수 있습니다.
해운대 동백섬은 자전거 등은 타고 다닐 수 없고 오로지 산책만 가능해서 아이들, 연인, 친구와 여유롭게 산책을 할 수 있습니다.
산책을 하다 보면 동그랗고 멋진 건물이 보이는데 그것은 누리마루 APEC 하우스로 2005년 11월에 정삼회담회의장으로 사용된 곳입니다. 오후 5시까지 입장 가능하니 방문해 보셔도 좋겠습니다. (매주 첫째 월요일은 정기휴관이니 참고하세요)
6.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해운대 해수욕장도 만끽하고, 동백섬에도 갔다 왔다면 블루라인파크 스카이캡슐이나 해변열차도 타야 합니다.
해변열차는 이름 그대로 해변가를 달리는 기차로, 1회권이 7천 원, 왕복권은 12,000원입니다. 모든 역 탑승권은 16,000원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스카이캡슐은 일행끼리 탈 수 있는 미니미한 열차로, 2인에 35,000원, 3인 45,000원, 4인 5만 원입니다. 미포 - 청사포 역을 운행합니다.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매하면 당일 사용가능하지만, 네이버나 쿠팡, 티몬 등에서 미리 구입하면 조금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요. 단, 당일 사용은 안되니 미리미리 티켓을 주문해 놓는 센스가 필요합니다.
부산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여섯 번째 장소인 해운대 블루라인파크에서 긴 열차, 작은 열차를 타면서 바다뷰를 꼭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7. 송도해상케이블카
유명한 관광지에는 뭐가 있죠? 케이블카가 있죠! 부산에서도 아주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송도 해상케이블카가 있습니다.
탁 트인 바다를 보고 싶다면? 바다를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보고 싶다면 요거 무조건 타줘야 합니다. 운영시간은 오전 90시부터 밤 8시까지이며 티켓마감시간은 종료시간 30분 전입니다. 또 케이블카 특성상 날씨가 안 좋으면 운행이 안 되오니 참고하세요.
케이블카 정원은 8명까지 탑승할 수 있습니다. 사람이 적으면 2~3명의 일행끼리 탈 수 있습니다. 특히 에어크루즈는 일반 케이블카고, 크리스털크루즈는 바닥이 투명해서 아주 짜릿한 스릴을 경험할 수 있어요. 저는 고소공포증이 있어서 그냥 에어크루즈 탔습니다! ㅎㅎ
8. 송도 용궁 구름다리
케이블카를 타고 송도바다를 가로질러서 갈 수 있고, 만약 케이블카를 타지 않는다면 차를 타고 방문할 수 있습니다.
가볍게 산책할 수 있는 코스로 시간은 넉넉하게 잡아 30분 정도면 충분한 곳입니다. 입장료는 1천 원이고, 계단을 내려가면서부터 그 풍경이 장관입니다.
암남공원에서 동섬까지 이어진 다리로 바닥이 철망으로 되어 있어서 스릴을 느낄 수 있어요. 겁이 많다면 무서움도 같이 느낄 수 있습니다. 바람이 많이 불면 구름다리가 출렁거리기도 합니다.
송도 용궁 구름다리는 위에서 보면 행운의 열쇠처럼 보이기도 하는데요, 그래서 행운을 가져다주는 섬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케이블카를 탔어도 꼭 가보시기 바랍니다.
9. 해동용궁사
부산 기장군 기장읍에 위치한 해동용궁사는 종교가 불교가 아니어도 한 번쯤 가보기를 추천드리는 바입니다.
개인 차량을 이용한다면 주차장에서 용궁사까지 조금 걸어가야 하지만 다양한 볼거리들이 많아서 그 또한 관광이 될 것입니다.
중간에 십이지신 포토존이 있는데 그곳에서 사진도 찍고, 먹거리 종류도 많아서 출출하다면 간단한 요기를 해도 좋습니다.
해동용궁사는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찰로 선정된 곳으로 멋스럽고, 예스럽고, 마음이 차분해지는 곳입니다. 또 이곳에서 불어 오는 바다바름을 쐬면 근심걱정이 다 날아갈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새벽 4시 30분에 입장, 오후 7시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제가 처음 부산에 놀러 갔을 때 부산에 사는 친구가 여행 둘째 날에 이곳에 데려갔습니다. 참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10. 오륙도 스카이워크 & 오륙도 해맞이공원
부산 남구 오륙도로 137에 위치한 오륙도 스카이워크는 바닥이 유리로 되어 있어서 아찔함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별도의 입장료가 없지만, 신발에 덧신을 신고 입장해야 합니다.
바닥이 유리인데 흙 묻은 신발로 가면 밑을 내려다볼 수 없으니까요 ㅎㅎ
바닥이 유리로 되어 있고 높은 곳에 위치했기 때문에 바다를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볼 수 있어 바다에 떠 있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다만 바람이 많이 불면 스카이워크가 흔들거려서 많이 무서울 수 있어요. 바람이 많이 불거나 눈이나 비가 올 때에는 운영하지 않으니 참고해 주세요.
스카이워크 바로 옆에는 오륙도 해맞이공원이 있는데요, 꽃피는 3월에는 수선화밭이 있어서 노란 수선화꽃을 보실 수 있습니다. 꽃구경도 하고, 스카이워크도 걷고~ 부산 가볼 만한 곳 베스트 10에 뽑힐 이유가 100만 가지입니다.
지금까지 부산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관광명소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여행 계획을 세우실 때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