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겨울, 겨울바다가 보고 싶어 속초에 다녀왔습니다. 속초에는 여러 해수욕장이 있어 어디든 발 길이 닿는 곳에 찾아갈 수 있어 좋은데요, 바다를 보고 문득 영랑호에도 다녀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가볍게 다녀왔습니다.
속초 영랑호
영랑호는 찻길이 있어서 차로 다닐 수 있고요,바깥쪽 빈 공간에 무료로 주차를 할 수 있습니다. 한적한 곳에 차를 잠시 주차하고 근처를 잠시 둘러보았습니다.
이곳은 속초 주민들의 운동장소,만남의장소 이기도 하고, 관광객이 방문해 여유롭게 산책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영랑호의 멋진 자태와 산책을 하면서 만날 수 있는 동물들도 참 귀엽습니다.
멋있는 조형물이 있는 곳입니다. 이 곳을 지나면 간이 화장실이 있습니다. 사실은 화장실 가려고 가는 길에 너무 멋진 조형물이 보여서 사진을 안 찍을 수 없었습니다.ㅋㅋ
멋진 조형물 감상도 하고 간이화장실에 다녀왔는데, 참 신기합니다.
일반적인 간이화장실은 냄새가 좀 심하게 나잖아요? 그런데 관리를 얼마나 잘하는지, 그 특유의 냄새가 전혀 나지 않고 쾌적하게 이용가능했습니다.
사람이 세심하게 관리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화장실에 다녀온 후, 본격적으로 살살 걸어보려고 합니다. 2월 초에 방문해서 주변 곳곳에 눈의 흔적이 있네요. 눈 구경을 할 수 있는 속초는 방문하기 참 아름다운 관광지인 것 같습니다.
한 폭의 그림같은 영랑호의 풍경들
바람도 참으로 시원하고 깨끗하고, 맑습니다.
중간에 보이는 저 나무다리는 얼핏 듣기에 문제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호수를 반으로 가로막아 서 자연환경에 안 좋다고 얼핏 들은 것 같은데.. 외부인이라 정확히는 잘 모르겠네요.
사람들이 건너 다니기에는 참 좋습니다.
멋있는 정자 한 채.
맑은 하늘
뜨겁게 내리쬐는 태양
시원한 바람
속초 여행중에서 잘 다녀왔다고 손꼽히는 속초 영랑호였습니다.
시간이 된다면 한 바퀴 삥 둘러보고 싶었지만 현실은 다시 차로 돌아와 차량으로 한 바퀴 삥 도는 일이었습니다.
날씨가 좀 더 포근해진다면 또 한번 가고 싶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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